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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위니아 ERA06CTP 벽걸이에어컨 설치

8월 중순이면 저녁엔 그렇게 덥지 않고 선풍기만 있으면 버틸수 있다고 생각하고 에어컨을 살 계획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살던 집에 에어컨이 고장나 약 열흘정도 에어컨없이 살아보니 에어컨 없이 버틸수있는 날씨가 아니란걸 깨달았습니다.

급하게 이곳저곳 정보를 알아보고 구매하게된 위니아 6평형 벽걸이 ERA06CTP입니다

방이 크지않아 6평형 에어컨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했고, 벽걸이 이기 때문에 굳이 인버터를 살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설치 일주일 전쯤 구매하였고 원하는 날짜에 설치를 하려했으나, 해당날짜에 비가와서 그 다음날 설치하였습니다.
아래는 설치 중간중간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에 에어컨 설치기사님이 코드가 닿는 높이로 에어컨을 설치하시려고 했으나, 에어컨 아래 공간을 활용하고 싶어 최대한 높게 달아주실수 있는지 부탁했고, 기사님이 코드가 짧아 멀티탭이 필요한데  위에 달아도 괜찮겠냐고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나서 확인하니 확실히 짧습니다.


배관을 벽에 붙여서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타공한 부분엔 실리콘이아닌 스티로폼으로 막아주고 가셨습니다.
저 공간으로 벌레가들어올거같지도 않고 찬바람등이 들어올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에어컨 설치 완료 후 에어컨을 키기위해 멀티탭을 가져와 에어컨을 작동시킵니다. 아무래도 공중에 멀티탭이 떠있으니 불안합니다.

에어컨 아래에 헹거를 둘 생각이있었는데, 멀티탭을 헹거에 어떻게 고정할까 생각하다 헹거에 노끈으로 묶어버렸습니다. 나름 튼튼하게 고정된것같습니다.

멀티탭이 있는 부분은 롱패딩으로 가려버립니다. 멀티탭을 조금더 아래로 할까 생각도해봤는데 잘안보이기도하고 귀찮기도해서 그냥 놔두고 사용합니다.

에어컨 리모컨입니다.

에어컨 설치 후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여름에 에어컨 없이 열흘살다 에어컨을 틀고자니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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